'결혼지옥' SOS 부부, 임신 대신 외도 의심했었다 "관계 없어서…" [TV나우]
2026. 11.02(월) 21:37
MBC
MBC '결혼지옥' 방송 갈무리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결혼지옥'의 SOS 부부 아내가 병원에 도착한 지 30분 만에 출산한 상황을 밝혔다.

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에서는 SOS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아내는 "살을 뺐는데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지더라"라고 했다. 남편은 "아내가 몸에 예민하다. 근종이 생긴 것 같다고 하길래 병원에 가보자고 했다. 근데 병원에 가기 싫다고 했다. 정말 암이면 어떡하냐고 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아내는 갑자기 허리디스크가 터진 것처럼 극심한 복통을 겪었다고. 그는 "곧바로 응급실에 갔다. 초음파 기계에 누워있었다. 의사 선생님이 임신 가능성을 물었을 때 없다고 했고 배에 덩어리가 만져지고 암 같다고 했다"라며 "의사 선생님이 '본인이 임신인 걸 모르는 것 같다'고 하더라. 남편과 9개월 동안 관계가 없었다. 그래서 바람을 핀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남편은 "임신은 늦어도 3개월 차에 알게 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관계가 없으니 임신한 지도 몰랐고 아내의 외도를 의심했다"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아내는 "내가 말했던 덩어리가 아이 머리였다. 의사 선생님이 아이 발이 이미 나와 있다고 했다. 남편한테 일단 수술 동의서에 사인부터 하라고 했다. 안 그러면 아내도 죽고 아이도 죽을 것 같았다. 병원에 간 지 30분 만에 엄마가 된 것"이라고 출산 상황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결혼지옥'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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