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모친상을 당한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부의금을 새 출발을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전했다.
이호선 교수는 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어머니의 장례를 마친 소회를 담은 글을 올리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교수의 어머니는 목사였던 故 김정화 씨다. 이 교수는 "여러분 덕분에 어머니를 잘 배웅했습니다"라며 "장례의 모든 절차가 마지막까지 은혜롭고 평화로웠습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모친상으로 인해 강연, 방송 등에 참여하지 못했음에도 위로를 전해준 관계자들에게 거듭 감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전해 주신 부의금은 어머니께서 이름 모르는 생명들을 보이지 않는 손길로 살피셨듯, 이제 새로운 세상으로 걸어갈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기부한다"며 "어머니의 삶 앞에 보내 주신 마음이 그 청년들에게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생전 어려운 이웃을 돌본 어머니의 뜻을 잇겠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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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선 교수 SNS |
앞서 이 교수는 투병 중이던 어머니와의 일상을 SNS를 통해 공개해 왔다. 그는 지난 6월 어머니가 고비를 넘겼다는 소식을 전했으나 결국 4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
이 교수는 어머니를 기리며 "어머니의 모습은 제 얼굴에 남아 있고, 어머니의 신앙은 제 영혼에 가득하며, 그 힘 있는 삶은 제 기억에 단단히 새겨져 있다. 그러니 어머니와 저는 여전히 이어져 있다"라고 적었다. 이어 "어머니를 닮았으니 그 열정으로 살겠다. 신앙을 물려주셨으니 힘써 기도하겠다. 힘찬 걸음을 빼닮았으니 겸손히 앞으로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1971년생인 이 교수는 숭실사이버대 기독교상담복지학과 학과장을 맡고 있다.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 JTBC '이혼숙려캠프', '이호선의 사이다' 등 여러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호선 교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