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애 10년, 사랑을 이룬 신민아 김우빈 부부는 신혼을 즐기고 있다.
28일 밤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배우 신민아 김우빈 1주년 비하인드 등이 최초 공개됐다.
신민아는 ‘구미호’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로코 여신’이다. 그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작품은 약 20년 정도 되게 오래됐다. 그때 촬영장에 초등학생 팬들이 많이 따라다녔는데, 이제 다 청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팬들이 지금 성인이 돼서 ‘응원하고 있다’ 이렇게 얘기해주시는데, 한 세대가 변해도 이렇게 사람들이 사랑해주는 것을 보면 이 작품은 내게 소중한 작품이 됐구나 싶다”고 웃었다.
배우로서의 고민도 깊었다. 그는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우울증에 걸린 여자 역할을 했고, 실제 우울할 때 “객관적으로 빠져 나와서 ‘너 이거 하기 싫어? 이렇게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많은데’라면서 이렇게 내게 물어본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간 바삐 일해온 것에 대해 “일과 별개로 취미를 가져보려 노력도 한다. 집에서는 소파에 제 자리가 있다”면서 “우빈 씨와 각자 지정석, 편한 위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보고 싶었던 영화도 OTT 통해서 보고, 남들과 똑같이 그렇게 지낸다”고 웃었다.
부부는 벌써 결혼 1주년이 됐다. 그는 “아직 1주년 계획은 없다. 둘 다 결혼 후에도 쉬지 않고 작품을 하고 있어서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2014년 한 광고 촬영 현장에서 만난 두 사람은 10년 연애를 이어오다가 지난해 비로소 부부가 됐다. 하지만 연애했던 당시 2017년 김우빈은 비인두암 투병을 했고, 그 곁을 지킨 것이 신민아였다.
신민아는 공양미를 머리에 이고 불교 쪽 기도를 오래 해 온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19년 그렇게 김우빈은 암 투병에서 벗어났고 완치했다. 둘은 기적처럼 사랑을 이루고 가정을 꾸렸다.
신민아는 "김우빈 씨가 칭찬을 잘 한다. 제가 살이 찌고 상태가 안 좋을 때도 늘 예쁘다고 한다"면서 "사랑 받는 이 기분이 행복하다"고 웃었다.
두 사람의 기부액만 무려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둘의 선행을 향한 세간의 응원,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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