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태연 루머 적극 해명 "예능서 한 번 만나…내가 왜 전화하냐"
2026. 10.28(수) 14:21
가수 고영욱
가수 고영욱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미성년 성범죄 혐의를 받았던 가수 고영욱이 태연과 얽힌 루머를 해명했다.

28일 고영욱은 SNS를 통해 "고양이들 간식이나 챙겨주며 조용히 살려고 하고 있는데 곳곳이 지뢰"라며 태연과 관련한 루머를 해명했다.

앞서 태연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을 새벽에 불러 만나자고 강요한 가요계 선배를 언급한 바 있다. 한 누리꾼은 해당 영상을 게재하며 고영욱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그는 실제로 태연을 만난 건 과거 Mnet '비틀즈 코드'에 출연할 때가 전부라고. 고영욱은 "태연이 좀 늦게 와서 녹화가 늦어져 살짝 짜증이 났다. 태연이 스튜디오로 막 들어오면서 날 보더니 '팬이에요'라고 하더라. 괜찮은 친구인데 좀 늦을 수 있다고 생각해 마음도 녹았고, 멋쩍게 인사한 게 전부"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예능에서 다른 여자 후배들이 내 얘기를 할 땐 재미를 위해 더 과장한 경우가 많았다. 사전 인터뷰 때 예능 작가들이 방송을 위해 더 세게 얘기하라고 부추기는 경우도 다반사"라며 "내 얘기를 했던 여자 후배들은 먼저 연락해 오기도 했고, 사석에서 분위기 좋게 만나기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여자 후배한테 무례하고 매너 없는 양아치처럼 전화해 본 적도 없다. 대기실 같은 곳에서 여자 후배들을 보며 그저 인사하고 예능 녹화할 때 장난기 있게 SNS 맞팔로우를 하자고 멘트 정도 날렸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고영욱은 90년대 룰라가 당대 최고의 인기 그룹이었다며 "좀 재수 없게 들리고 받아들이고 싫겠지만 살면서 여자들한테 늘 인기가 많았다. 대한민국 당대 톱 여배우들과 서로 좋아해 사귀기도 했다. 내가 뭐가 아쉬워서 태연한테 새벽에 전화해 그런 짓을 하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온갖 누명으로 범벅된 삶을 살고 있고… 내 관련 게시물들을 다 훑어보고 일일이 해명하고 다닐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옛날 예능 프로그램 영상을 가져다 태연이 언급한 인물이 자신이라고 단정 짓지 말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안윤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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