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AI 도발에 발끈…맥주보이·요구르트 배달 도전 (백수 이세돌) [T-데이]
2026. 10.23(금) 15:52
KBS2 백수 이세돌, 이세돌
KBS2 백수 이세돌, 이세돌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바둑기사 이세돌이 AI 제미나이의 도발을 받고 판매직을 비롯한 여러 직업에 도전한다.

KBS2 새 예능프로그램 '백수 이세돌'이 23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한다.

'백수 이세돌'은 지난 2016년 알파고를 상대로 1승을 거둔 뒤 바둑계를 떠난 이세돌이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일터에 직접 뛰어드는 리얼 아날로그 생존기다. 알파고 대국 이후 10년이 지난 지금, 바둑을 내려놓은 이세돌이 AI에 맞서 일터로 나선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제미나이의 도발이다. 이세돌이 10년 만에 사람만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 나서자 제미나이는 "매장에서 판매왕이 된다면 그날로 AI 바닥을 깔끔하게 때려치우겠다"라고 말한다. 승부욕이 발동한 이세돌은 판매직을 포함해 여러 직업에 도전장을 낸다.

두 번째 포인트는 낯선 현장에서의 적응기다. 이세돌은 맥주보이, 요구르트 배달 등 새로운 일을 배우며 예상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는다. 맥주 거품 조절에 서툴러 당황하지만 끝까지 현장에 집중한다. MC 정재형은 이 모습을 보고 "10년은 일한 사람 같다"고 말한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이세돌이 쌓아갈 현장 스승들과의 관계다. 이세돌은 자신보다 19세 어린 '잠실 맥주 판매퀸'에게 하소연하며 의지하고, 15년 차 프레시 매니저에게는 "선배님"이라고 부르며 적응해 간다. 가파른 언덕길을 스승과 함께 뛰어오르고, 학교 배달 현장에서는 암산으로 순식간에 계산을 해내며 활약을 펼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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