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박진영, 마음이 따뜻한 사람"…1930년대 커플 변신 [화보]
2026. 10.21(수) 09:17
tvN 100일의 거짓말, 김유정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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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유정과 박진영이 1930년대 분위기의 커플로 변신했다.

tvN 토일드라마 '100일의 거짓말'(극본 류보리·연출 유인식)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이번 화보에서 1930년대의 고전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극 중 김유정은 경성 최고의 소매치기에서 밀정이 된 이가경을, 박진영은 조선총독부 엘리트 통역관 사토 히데오(김태웅)를 연기한다.

서로가 상대역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의 기분을 묻자 김유정은 "정말 너무 좋았다. 진영 배우의 전작을 재미있게 본 데다, 제가 상상하던 태웅의 모습과 꼭 맞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답했다. 박진영은 "대본을 받았을 때 유정 씨가 가경 역으로 정해져 있었는데, 작품 선택에 정말 큰 부분을 차지했다. 유정 씨라면 나도 몰랐던 내 모습을 꺼내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그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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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연기하며 발견한 서로의 모습도 언급했다. 박진영은 "유정 씨는 다채로운 사람이다. 늘 생동감이 가득하고, 배우로서 굉장히 유연한 사람"이라고 했다. 김유정은 "진영 배우의 첫인상은 '따뜻하다'였다. 참 선명한 사람이다. 감정이나 분위기, 어떤 말을 전할 때도 그 마음이 선명하고 분명하게 제게 전달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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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청춘을 연기한 소감도 전했다. 김유정은 "우선 감사함이 컸다. 그리고 새롭게 느낀 건 당시 청춘들이 품었던 고민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이었다"며 "배우들과 제작진 모두 같은 마음으로 진심을 모아 촬영했다"고 돌아봤다. 박진영은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사람이 돼야 할지 고민하는 청춘들. 시대는 달라도 사랑과 동료애가 가득한,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라는 점이 느껴졌다"며 "그 인물들이 어떤 마음이었을지 생각하고, 그걸 오롯이 느껴 전달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었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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