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추미애 지사에게 보낸 빨대 250개 배송 完" 인증
2026. 10.19(월)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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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코미디언 이상민이 소방 관련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추미애 경기도지사 집무실에 빨대 250개를 보낸 사실을 인증하며 소신 행보를 이어갔다.

이상민은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사과 소식을 접하고 배송 취소를 고려했으나, 진정성 있는 사과로 보기 어려워 배송 현황을 지켜봤다"며 "오늘 중으로 도착할 예정"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실제 배송 완료 화면을 캡처해 게시하며 "배송 완료"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공개된 화면에는 빨대 250개가 추 지사의 집무실로 전달되었음이 명시돼 있다.

이번 논란은 추미애 지사가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자체 재정과 국가직 소방공무원 예산 문제를 언급하던 중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발언하면서 촉발됐다.

이후 추 지사는 경기 부천시 공장 화재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아 "제 의도와 다르게 전달됐다면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리고, 사과를 바라시니까 마음을 다해 사과드린다"고 말했으나, 이를 두고 '진정성 없는 억지 사과'라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상민의 이번 액션 역시 이러한 발언과 사과 과정의 문제점을 직접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994년생인 이상민은 JTBC '정치부회의', KBS1 '더 라이브' 등 다수의 교양 및 시사 프로그램에서 정치인 성대모사로 얼굴을 알렸으며, KBS2 '개그콘서트'의 '봉숭아 학당' 코너 등에 출연하며 활약해 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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