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제기했던 배우 김수현의 과거 미성년자 교제 의혹 증거인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경찰 조사 결과 조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故 김새론의 전자기기와 클라우드를 포렌식한 결과 2016년 대화의 발신자는 김수현이 아닌 다른 연예인 A씨로 특정됐다. 당시 '가세연'과 유족 측은 해당 대화의 주인공을 김수현으로 지목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제기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대화방의 말투와 맞춤법 등을 전수조사하여 발신자가 김수현과 확연히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 또한 '가세연' 측이 대화 상대방인 '알수없음'을 김수현으로 조작하도록 직원에게 지시한 정황과 관련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두 사람이 연락처를 교환한 시기는 2017년 10월이며, '가세연'이 교제 증거로 제시한 사진들 역시 김새론이 성인이 된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촬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성인 간의 만남이었음을 입증한다.
검찰은 '가세연'이 해당 허위 사실을 수십 차례 방송하며 광고 수익과 후원금 등으로 총 1억 6940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