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후 첫 콘서트’ 앞둔 김재환, 한강서 먼저 터뜨린 고음
2026. 10.12(월)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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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김재환이 신곡 첫 라이브부터 선배 가수들과의 듀엣까지, 서로 다른 매력의 무대로 한강변 관객들을 만났다.

김재환은 지난 11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에 출연했다. 서울 노들섬 수변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버스킹에서는 신곡과 선배 가수들의 곡을 두루 선보였다.

무대의 시작은 지난 7일 발매한 싱글 ‘러브, 프롬 히어’(Love, From Here)의 타이틀곡 ‘사랑이라 부를지도 모를 거야’였다. 김재환이 단독 작곡과 공동 작사, 기타 연주에 참여한 곡으로, 이별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녹화 당시 이 곡을 처음 라이브로 들려준 김재환은 초반의 긴장감을 뒤로하고 노래에 집중했다. 감미로운 음색으로 애틋한 가사를 전한 무대에 HYNN은 “가사가 진짜 좋다”고 감탄했다. 고영배도 “곡을 너무 잘 쓴 것 같다”며 김재환의 곡 작업에 호평을 보탰다.

이어진 듀엣에서는 함께 노래하는 상대와 곡에 따라 표현을 달리했다. 소란 고영배와는 박효신의 ‘친구라는 건 (Feat. 김범수)’을 선곡했다.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며 무대를 이어간 김재환은 곡의 흐름이 고조되자 힘 있는 고음과 애드리브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장혜진과 함께한 ‘술이 문제야’에서는 절절한 감정 표현이 돋보였다. 김재환은 목소리의 강약을 조절하며 원곡자 장혜진과 호흡을 맞췄다. 장혜진은 무대를 마친 뒤 “너무 잘한다. 깔끔한 목소리로 듀엣 하니까 좋았다”고 말했다.

김재환은 이날 버스킹을 돌아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 것 같다.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에서 소개된 무대 외에도 김재환이 부른 노래들은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역 후 첫 단독 콘서트도 앞두고 있다. 김재환은 오는 31일과 11월 1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 11월 29일 타이베이 레거시 테라(Legacy TERA)에서 ‘2026 김재환 콘서트 [여백:餘白]’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김재환은 지난 2017년 8월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프로젝트 종료 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2019년 5월 정식 데뷔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웨이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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