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이 썩을 X이다"...침착맨, 떡볶이 먹방 중 여성 비하 발언 도마 위
2026. 09.30(수) 14:27
침착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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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웹툰 작가 겸 방송인 침착맨(본명 이병건)이 유튜브 방송 중 여성 비하성 언행과 비속어를 사용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침착맨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동료 웹툰 작가 김풍과 함께 한 프랜차이즈 카페의 이색 메뉴인 떡볶이 시식 방송을 진행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음식의 맛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침착맨은 음식을 맛본 뒤 "너무 맛있는데요?"라고 말했고, 곧이어 "방금 좀 약간 여자 같지 않았어요? 리액션?"이라며 김풍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후에도 과장된 상황극은 이어졌다. 그는 "어우 이 지지배! 웬일이야 이거"라며 특정 성별의 말투를 흉내 내는가 하면, "이거 참 맛이 썩을 X이다"라며 비속어까지 여과 없이 덧붙였다.

해당 영상 클립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일부 시청자들은 여성 비하로 해석될 여지가 다분한 부적절한 언행이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단순하고 과장된 상황극의 일환일 뿐 비하 의도까지 엮는 것은 무리한 추측이라며 그를 옹호하고 나섰다.

파장이 커지자 침착맨 측은 최종 편집본 영상에서 논란이 된 비속어 발언 구간을 조용히 삭제 조치했다. 다만 이번 사안에 대한 별도의 공식 사과나 해명은 아직 내놓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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