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 유어 아이즈, 윤시내 곡 샘플링… "저희 음악도 세대를 대표하길" [TD현장]
2026. 09.30(수)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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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클로즈 유어 아이즈가 윤시내의 곡을 샘플링 한 소회를 전했다.

30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클로즈 유어 아이즈 네 번째 미니 앨범 '256th 노트(No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256th 노트'는 각각의 악기가 즉흥적으로 만들어내는 찰나의 순간과 그 속에서 깊은 몰입을 끌어내는 재즈 특유의 자유로움과 즉흥성에서 영감을 받은 앨범이다. 정형화된 표현보다 순간의 감정과 흐름에 집중해, 흘러가는 순간들이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 '드롭 댓!(Drop That!)'은 한국 재즈 펑크의 시초 격인 윤시내의 '이 밤을 즐겁게'를 샘플링해 90년대 스트릿 힙합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재즈의 즉흥성과 힙합 특유의 샘플링 작법을 결합했으며, 강렬한 스트링 라인과 업라이트 베이스 사운드 위에 클로즈 유어 아이즈만의 유니크한 감성을 더했다.

이날 컴백을 앞두고 전민욱은 "5개월 만에 미니 4집으로 돌아왔다. 팬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은 마음에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했다.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많이 노력했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승호는 "재즈 펑크가 평소에 접하지 못하는 장르인데, 이렇게 처음 재즈 펑크를 접하게 돼 새롭다고 느꼈다. 대선배님이신 윤시내 선생님의 곡으로 하게 돼 부담도 되지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었다. 저희만의 색으로 보여드리기 위해 제스처나 표정 연기에 신경을 많이 썼다"라고 재즈 장르에 도전한 소회를 덧붙였다.

전민욱은 곡 작업 과정에 대해 "허락받은 과정에 있어선 선배님께서 흔쾌히 허락해 주신 걸로 알고 있다. 저희가 직접 만나 뵙진 못해서 말씀은 듣지 못했지만 저희 곡을 들으신다면 제가 '이 밤을 즐겁게'를 들었을 땐, 이렇게 앞서 나간 음악이 있나 하는 감정을 느꼈다. 저희의 음악도 세대를 대표하고 앞서 갈 수 있는 음악이라고 말씀해 주시면 행복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한편,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256th 노트'는 오늘(3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또한 저녁 8시 컴백 라이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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