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코미디언 지상렬이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교제 중이라고 밝혔다.

지상렬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2)에서 "(신보람과) 사이좋게, 따숩게 잘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상렬은 '연락은 자주 하냐'는 물음에 "그 친구도 생방송을 하니 ‘통화가 가능하냐’고 물어본 뒤 연락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상렬은 신보람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했다고 밝혀 분홍빛 기류를 자아냈다. 출연진들은 "그 정도면 상견례도 마친 것"이라며 재치를 부리기도 했다.

앞서 지상렬은 지난 9월 ‘살림남2’에서 동료 개그맨 염경환의 소개로 신보람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한편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지상렬은 1999년 염경환과 개그듀오 '클놈'을 결성해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MBC '세바퀴', '무한도전' 등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대장금', '이산'에서 활약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