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결혼을 앞둔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28일 함은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웨딩 준비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함은정은 오는 30일 영화감독 김병우와의 결혼을 앞두고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 촬영과 결혼 준비를 병행 중인 함은정은 "너무 정신없다. 결혼식 한 달 남았는데 스튜디오 촬영도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가야 하는 함은정은 빠르게 드레스 피팅으로 이어갔다.

이날 함은정은 "오빠도 나 이런 모습 본 적 없고 나도 오빠의 그런(풀세팅한) 모습을 본 적 없다"라며 웨딩촬영은 서로에게 반하는 날이라는 스태프의 말에 공감했다. 촬영을 마친 뒤 그는 예비신랑과 함께 드레스 숍으로 이동, 본식과 2부 드레스 피팅을 이어갔다.

드레스 업체 대표는 "워낙 좋은 브랜드라서 다 리얼 스와로브스키다. 그래서 반짝이 다르다. 6천만 원짜리다"라고 말해 함은정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함은정은 오는 30일 8살 연상의 김병우 감독과 웨딩마치를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유튜브 '함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