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 멤버들이 라이브방송 중 불거진 ‘소속사 학대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리센느(원이 리브 미나미 메이 제나)의 세 번째 미니앨범 ‘립밤’(lip bomb)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명화아트홀에서 열렸다.

리센느는 지난 9월 멤버의 라이브 방송 중 담긴 소음 탓 ‘소속사 학대 의혹’에 휩싸였다. 여성과 남성이 언쟁을 벌이는 소리였는데, 일부에서 다른 멤버와 매니저의 다툼 소리라는 추측을 제기했다.

논란이 커지자 메이는 팬 소통 플랫폼에 “이곳저곳에서 얘기가 많이 와전되고 있는 것 같다”라면서 “영상 속 소리는 건물 밖에서 난 소음”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더뮤즈 엔터테인먼트 역시 “허위 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관련해 원이는 “아마 많이 궁금해하셨던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도 웃으면서 넘길 일이 이렇게까지 이슈가 될지 몰랐다. 이렇게 일이 커질 줄 몰랐다”라면서 “진짜 별일 아니라고 한 해명도 크게 퍼진 거다. 생각 이상으로 퍼졌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하고 싶다.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메이는 “항상 붙어있는 매니저뿐 아니라 다른 직원, 식구들도 다들 우리를 오랫동안 봐온 분들이다. 항상 웃고 떠들며 재미있게 지내고 있다”라며 의혹을 일축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