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가수 비가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에서는 비가 먹방 유튜버 쯔양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근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건강 검진이 화두로 떠올랐다. 쯔양은 건강 검진을 받았으나 완전히 건강했다고 밝혔다. 평소 어마어마한 식사량을 자랑하는 쯔양이지만 건강에는 위협이 전혀 없었던 것.

그러자 비는 "나는 고지혈증이 있다고 하더라"고 밝혀 쯔양을 충격에 빠뜨렸다. 비는 "더 운동을 하라고 하길래 '네? 제가 여기서 어떻게 더 (운동을) 하냐'라고 물었더니, 유산소를 더 하라고 하더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고지혈증이란 혈액 안에 콜레스테롤 또는 중성지방 같은 지질 성분이 정상 범위를 넘어서는 상태다. 혈액 속 지질이 과다하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가 진행되고, 동맥경화증으로 이어지면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이 커진다.

1982년 생인 비는 올해 만 43세로, 배우 김태희와 지난 2017년 결혼해 두 딸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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