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김흥국이 코미디언 박미선에 대한 응원을 전했다.

19일 김흥국은 자신의 유튜브에 '박미선 항상 건강하고 응원해. 파이팅!'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날 김흥국은 "소식은 들었는데 못난 오빠가 뭘 해 주지도 못하고 마음뿐이다"라며 "지난번에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온 걸 봤다. 유방암에 강하게 대처하고, 어머니로서 강한 모습을 보여 준 게 자식들에게 귀감이 됐을 것 같다"며 박미선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김흥국과 박미선의 대한민국 특급쇼' 토크쇼를 15년 간 같이 했지 않나.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과 만나고 예전같이 왕성하게 방송 활동했으면 좋겠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라"라며 위로와 응원을 건넸다.

한편 김흥국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정치 이야기는 이제 내려놓고, 무대 위에서 국민들과 함께 웃고 노래하겠다"며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박미선은 지난해 12월 활동을 중단하고 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10개월 간 휴식 기간을 가지던 그는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후 첫 근황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김흥국 들이대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