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컴백 예열에 나섰다.

플레이브는 지난 31일부터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11월 10일 발매되는 두 번째 싱글 ‘플뿌우(PLBBUU)’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했다.

멤버별 사진과 단체 사진까지 총 6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플레이브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멤버들은 분홍색과 파란색을 기반으로 발랄하고 귀여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편안한 일상복을 입고 개성 있는 포즈를 선보였다.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한 앨범답게 산리오캐릭터즈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개별 콘셉트 사진도 공개됐다. 밤비는 마이멜로디, 은호는 쿠로미, 하민은 포차코, 노아는 폼폼푸린, 예준은 시나모롤을 모티브로 한 의상과 소품, 스티커 등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비주얼을 완성했다.

앞서 지난 30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무드 필름 영상은 이번 싱글의 색채를 더욱 드러냈다.

청명한 오르골 소리와 함께 시작한 영상은 앞서 공개된 커밍순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방을 보여주며, 어린 시절의 추억과 따뜻한 감성을 떠올리게 했다. 영상 말미에는 빛나는 다섯 개의 별이 창문 밖으로 비추며 새 싱글의 이야기를 암시했다.

한편 플레이브는 지난 6월 일본 데뷔곡 ‘카쿠렌보(かくれんぼ)’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으며, 9월에는 한국어 버전인 ‘숨바꼭질(Hide and Seek)’을 발표해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이들의 첫 아시아 투어 ‘대시: 퀀텀 리프(DASH: Quantum Leap)’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방콕, 11월 1일과 2일 도쿄 공연을 앞두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 21,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리는 앙코르 콘서트로 첫 아시아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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