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김필이 올해 연말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과 만난다.

김필은 오는 12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티켓링크 1975 씨어터에서 단독 콘서트 '플로우(FLOW)'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 해를 음악으로 마무리하는 김필만의 깊은 감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공연 제목 '플로우'는 '시간의 결이 쌓이고, 순간의 색이 바뀐다. 변화 속에서 감정은 끊임없이 유영하며 삶을 다시 그려낸다. 그 모든 자국을 지나, 우린 여전히 흐르고 있다'라는 소개 글처럼 삶의 흐름 속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파동과 따뜻함을 담고 있다. 포스터 역시 부드럽게 번지는 빛과 잔상처럼 겹쳐진 실루엣, 차분한 색감으로 타이틀이 풍기는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김필은 이번 공연에서 '해피 엔드(HAPPY END)'를 비롯해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은 대표곡들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서정적인 스펙트럼을 펼쳐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연말 공연을 넘어 데뷔 14주년을 맞은 김필의 음악적 행보의 결산이자 새로운 시작점이다.

한편 '플로우'의 티켓은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를 통해 오는 31일 저녁 8시부터 선예매, 11월 3일 저녁 8시부터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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