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투자에 실패했다고 밝혔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신동과 규현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규현은 한 달 카드값이 50만원 이하로 나온다고 밝혔다. "돈을 허투로 안썼다. 동료나 후배들을 보면 생일날 클럽에서 1000만을 쓰더라. 나는 통 크게 써도 고깃집에서 십만원 정도다. 요즘 또 온라인에서 엄청 싸게 옷을 살 수 있지 않냐. 15000원 짜리 5개씩 사서 돌려입는다"라며 짠돌이 면모를 보였다.

이와 반대로 신동은 "나는 물욕이 완전 왕성하다. 그리고 드라마도 나오자 마자 바로 봐야 된다. 신발이랑 옷도 웃돈 주고 산다. 어렸을 때 못살았어서 브랜드 크게 박힌 옷이 좋다"라고 밝혔다.

김숙은 규현의 절약 정신을 보고 "돈이 제일 많겠다"라고 말했으나 규현은 "투자 실패를 많이 겪었다"라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김종국은 "원래 우리 같은 애들이 사기를 당하거나 투자로 싹 다 날린다"라고 공감했고 규현은 "저번 여름에 에어컨도 안 틀었다"라고 말해 애잔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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