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뽈룬티어'가 풋살 첫 대결을 펼쳤던 팀과 8개월 만에 다시 만나 화끈한 복수혈전을 예고한다.

17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뽈룬티어'에서는 전국 제패를 향한 마지막 관문 서울ㆍ경인 연합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경상 연합, 강원 연합, 충청ㆍ전라 연합을 꺾고 3전 3승으로 승리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뽈룬티어'가 서울ㆍ경인 연합까지 제압하고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진다.

이런 가운데 '뽈룬티어'는 '아마추어 최강' 김포 Zest와 8개월 만의 리벤지 매치에 나선다. 김포 Zest는 유튜브 시절 '뽈룬티어'의 첫 대결 상대로, 5 대 2의 치욕적인 패배를 안겨준 바 있다. '뽈룬티어'는 이들의 등장에 감출 수 없는 복수심을 드러낸다.

특히 이찬원은 "'뽈룬티어'가 지난번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이를 갈고 있다"라며 경고를 날린다. 그러자 상대팀 역시 멀티골 승리를 장담하며 만만치 않은 도발로 응수한다. 이에 김영광은 "진짜 그렇게 할 수 있냐, 내 얼굴 정확하게 보고 말해라"라며 발끈한다. 이영표는 "화내면 지는 것"이라며 당황하고, 이찬원은 "왜 예능 방송에서 화를 내요"라며 다급하게 만류한다.

한편 정대세가 지난 해 김포 Zest로부터 들었던 '굴욕멘트'가 폭로된다. 당시 김포 Zest가 5 대 2 승리 후 "정대세 별 거 없네"라는 충격적인 멘트를 했다는 것이다.

이를 듣고 "아, 열받아"라며 찐(?)분노를 내뱉은 정대세와 당황한 김포 Zest 사이의 '일촉즉발' 상황은 이날 밤 10시 40분 '뽈룬티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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