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인 퍼즐’의 윤종빈 감독이 배우들과의 '케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호텔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나인 퍼즐’(감독 윤종빈) 제작발표회에서는 윤종빈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김다미 손석구 김성균 현봉식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윤종빈 감독은 “저는 작품을 할 때 배우들이랑 식사 자리를 많이 하는 편이다. 이야기도 많이 나누면서 ‘케미’를 만들어 가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윤종빈 감독은 “그런데 이번 작품은 힘들었다. 손석구, 현봉식 배우가 술을 잘 못 먹고 김다미 배우는 극 ‘I(내향적인)’다. 그래서 주로 카카오톡으로 말을 많이 했다. 김다미 배우는 카카오톡으로 주로 질문을 했다. 카카오톡으로 ‘케미’를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손석구)이 의문의 퍼즐 조각과 함께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추리 스릴러다. 작품은 디즈니+를 통해 21일 6개, 28일 3개, 6월 4일 2개의 에피소드를 공개,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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