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문화평론가 김갑수가 최근 정치적 발언을 한 나훈아를 비판했다.
유튜브 채널 '매불쇼'는 13일 '열받은 김갑수 "나훈아는 교활한 노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갑수는 "나훈아가 은퇴 콘서트에서 내란 사태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 근데 지금 상황이 워낙 엄중하다 보니까 논란이 되고 있다"는 MC 최욱의 말에 "비열한 거다. 중립적인 행보가 아니다. 자기는 어느 쪽의 편을 들고 있는데 입장이 곤란하니 저렇게 피해 간답시고 저렇게 한 거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나훈아가 78세다. '그 또래 노인들은 왜 그럴까?'라는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훈아는 앞서 지난 1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진행하던 중 왼팔을 가리키며 "너는 잘했나"라고 발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가 가리킨 왼쪽을 뜻하는 '좌(左)'파는 통상적으로 사회적 평등주의를 지지하는 민주당을 뜻하기 때문.
논란이 일자 나훈아는 12일 진행된 공연 마지막 날엔 "여러분이 내게 뭐라고 하면 '그렇습니다'하고 인정하겠다. 그런데 저것들이 뭐라고 하는 건 내가 절대 용서 못 하겠다"라고 화를 내며 "왼쪽(좌파)이 오른쪽(우파)을 보고 잘못했다고 막 뭐라고 한다. 그래서 나는 '너는 잘했나?'한 거다. 물론 왼쪽도 잘한 건 없지만 우측도 잘한 건 없지 않냐라고 얘기한 거다. 나한테 뭐라고 하는 저것들,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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