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이혜정의 승부차기 마무리…7.3% '최고의 1분'
2023. 12.07(목)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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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이 FC액셔니스타와 FC국대패밀리의 양보 없는 대접전으로 안방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5.2%(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1.5%를 기록했다. 특히, 치열한 승부차기 접전을 마무리하는 이혜정의 마무리 골 장면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7.3%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FC액셔니스타와 FC국대패밀리의 슈퍼리그 A조 첫 경기가 펼쳐졌다. 액셔니스타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 전 시즌 우승팀은 반드시 강등이라는 챔피언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국대패밀리는 세 팀이 연속 강등된 김병지 감독의 꽁병지 징크스를 피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액셔니스타는 핵심 수비수 이영진이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휴식에 들어가 새 선수로 배우 김용지가 합류했다. 김태영 감독은 "아직 병아리이지만 축구에 대한 의지나 그라운드 훈련할 때 보면 열정이 되게 많다"고 칭찬해 이번 데뷔전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양팀의 팽팽한 공방 끝 선제골은 국대패밀리 나미해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채영이 걷어낸 공이 나미해의 발 앞으로 흘렀고, 침착하게 골망을 갈라 모두를 환호케 했다. 나미해가 골을 넣으면 용돈을 챙겨준다는 동생 나상호의 약속을 기억해낸 이수근이 "이러면 용돈 받을 수 있다"고 전하자 배성재는 "용돈 얼마인지 궁금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액셔니스타는 정혜인이 컨디션 난조로 교체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관중석에서는 "정혜인이 화가 나면 (달라진다.) 아직 50%밖에 안 했다"고 평가했고, 그 예상은 후반전에 정확히 적중했다. 정혜인이 한 번의 역습으로 경기를 단숨에 원점으로 돌려놓은 것. 이수근은 "에이스가 있다는게 참 든든하다"라며 감탄을 표했다.

이후 국대패밀리는 절호의 추가골 찬스를 몇번이나 얻어냈으나, 이채영의 계속된 선방에 막혀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추가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양팀의 경기는 1 대 1 스코어로 종료되어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막상막하 양팀의 경기는 승부차기도 치열했다. 3 대 3 동점으로 승부가 나지 않아 골키퍼까지 키커로 나섰고, 두 골키퍼는 서로의 슈팅을 막아내며 마지막 에이스 대결로 경기를 이끌었다. 에이스 키커로 국대패밀리는 나미해, 액셔니스타는 이혜정이 나섰다. 나미해가 실축하자 이혜정은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골을 성공시켰고, 액셔니스타의 승리를 견인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한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3%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혜정은 "솔직히 자유투를 생각했다"며 "이겼고 징크스도 깨서 기분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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