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새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시청률이 4.5% 하락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극본 문영훈·연출 김성근) 2회는 전국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우당탕탕 패밀리'는 '금이야 옥이야' 후속작으로, 지난 18일 첫방송됐다. 시청률 13.0%를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한민국 대 쿠웨이트 경기 중계 여파로 시청률에 타격을 입었다.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과 MBC 일일드라마 '하늘의 인연'은 해당 경기 중계 여파로 결방했다.

한편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과 반목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배우 남상지, 이도겸, 강다빈, 이효나 등이 주연을 맡았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KBS1 '우당탕탕 패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