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희롱 피소' 리조 "몸무게 때문에 직원 자른 적 없어" 반박 [TD할리웃]
2023. 08.04(금) 12:05
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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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성희롱 혐의로 피소된 미국 가수 리조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반박했다.

리조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며칠은 속이 쓰릴 정도로 힘들고 실망스러웠다. 내 도덕성, 직업 윤리, 태도가 의심을 받았고 나의 캐릭터는 비판의 대상이 됐다. 평소 같으면 잘못된 의혹들에 대해 대응하지 않는 편이지만, 이번엔 상황이 너무 믿을 수 없어 이렇게 입장을 밝힌다"라고 적었다.

"이번에 나온 선정적인 의혹들은 투어 중 자신의 할 일을 다하지 않은, 부적절하고 전문적이지 못한 행동을 한 전 직원들로부터 나온 이야기"라고 주장한 리조는 "난 항상 예술가로서 내가 하는 일에 열정적이었다. 팬들에게 최고의 예술을 선보이고 싶기에 매 순간 음악과 퍼포먼스를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기도 하다. 물론 열정을 지키기 위해선 노력과 높은 기준이 뒤따른다. 그렇기에 때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때도 있다. 만약 이 선택이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면, 그건 내 의도가 아니었다는 걸 말해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리조는 "난 몸매로 인해 부끄러워진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충분히 알기에, 몸무게 때문에 누군가를 비판하거나 해고하지 않았다"라며 부당 해고 의혹을 함께 반박했다.

한편 리조는 최근 성희롱 및 거부감을 느껴지게 하는 작업 환경을 조성한 혐의로 전 댄서 3인에게 고소당한 바 있다. 원고 3인(아리아나 데이비스, 크리스탈 윌리엄즈, 노엘 로드리게스) 주장에 따르면 이들은 성적, 종교적, 인종적 희롱은 물론, 장애인 차별, 폭행 등을 당했다. 유흥가로 유명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홍등가 인근에서 열린 라이브 쇼에서 누드 댄서들을 만지도록 강요받았다는 것. 심지어 원고 측은 회의를 녹음했다는 사실과 몸무게가 늘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해고를 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리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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