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도 여전히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22일 "가수 솔지가 지난 21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솔지는 오는 26-27일 양일간 백암아트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첫 번째 단독콘서트 'SOLJI 1st SOLO CONCERT 퍼스트 레터(First Letter)'의 일정을 변동하기로 결정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솔지는 현재 예정했던 스케줄을 전면 취소한 뒤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재택치료 중"이라면서 "당사는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베리베리(VERIVERY)의 동헌 역시 이날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측은 "동헌이 21일 코로나19 PCR(유전자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이에 동현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자가격리에 돌입,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방찬, 리노, 현진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1일 이 같은 소식을 전하며, "세 멤버 모두 특별한 증상은 없어 방역 당국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앞서 창빈, 한, 승민에 이어 멤버 6명이 코로나19에 연쇄 감염, 활동에 차질을 빚게 됐다. 이에 예정됐던 라디오 스케줄 등을 전면 취소했다.

또한 21일 IST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톤(VICTON)의 최병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 역시 특별한 증상은 없지만 자가격리하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