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코로나19 확진, 급성 충수염 수술 이후 처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2일 밤 지민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글을 게재했다.

지민은 "여러분 걱정 많으셨죠? 저 잘 회복하고 있어요!"라며 "걱정 끼쳐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금방 퇴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회복도 잘하고 있고, 밥도 세 끼 다 챙겨 먹었어요.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언능 회복하고 갈게요!"라고 적었다.

앞서 지민은 지난달 30일 오후 경미한 인후통 증세와 함께 급작스러운 복통을 느껴 인근 병원 응급실에 방문했고, 검사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과 함께 급성 충수염(맹장염) 진단을 받았다. 31일 새벽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소속사는 "지민이 수술을 잘 마무리하고 안정을 취하며 회복 중이며, 코로나19 증상으로는 경미한 인후통 증세가 있으나 호전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소속사는 "바이러스 전파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기간 동안 다른 멤버와의 접촉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미국 LA 단독 콘서트를 마친 후 장기 휴식에 돌입했다. 3월 서울에서 오프라인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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