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그룹 이펙스(EPEX)의 데뷔곡 '락 다운(Lock Down)'이 미국 빌보드 선정 '올해의 베스트 케이팝 노래'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Billboard)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평론가들이 뽑은 2021년 베스트 케이팝 노래 25곡(25 Best K-Pop Songs of 2021: Critics' Picks)'을 발표했다.

이 가운데 이펙스의 'Lock Down'이 선정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빌보드는 "팬데믹으로 인한 동료 및 세대의 불안에 대해 말하면서 어떻게 그들이 맹목적인 소비주의와 영향력 있는 추격의 삶에 희생양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지 공유한다. 이것이 어린 보이 밴드가 첫 번째 싱글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내용이라면, 다음에 무엇이 나올지 너무 기대가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펙스가 지난 6월 발표한 첫 EP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의 타이틀곡 'Lock Down'은 일렉트로닉 힙합 장르의 곡으로, 일상화된 SNS의 사용과 전염되는 우울감 간의 상관관계를 설명한다. 이펙스는 강력하면서도 중독성 강한 곡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데뷔와 동시에 '2021 최대 기대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이펙스는 전 세계 고음질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미국 '타이달(TIDAL)'의 'The Best of K-Pop: Rising 2021'에서 'Lock Down'으로 올해의 톱 라이징 송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2021 MAMA'에서 'Album of the Year(올해의 앨범)', 'Best New Male Artist(남자 신인상)', 'Artist of the Year(올해의 가수)'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제3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및 '제31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신인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펙스는 현재 자체 리얼리티 콘텐츠 'THE EPEX SEASON 1: 이펙스의 세포들'을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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