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컬투쇼'에서 가수 조유리가 부산 출신임을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의 '특선 라이브'에는 정홍일, 조유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스페셜 DJ로는 코미디언 신봉선이 함께했다.

이날 조유리는 "부산 출신이다. 문현초등학교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신봉선은 "나도 문현초등학교 출신이다. 2학년 초반까지 다닌 뒤 전학을 갔다"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그는 "당시에는 국민학교였다. 조유리가 내 후배인 줄 몰랐다. 지금은 엄청 많이 바뀌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조유리는 "맞다. 지금 재개발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조유리는 지난 7일 첫 번째 싱글 앨범 '글래시(GLASSY)'를 발매했다. 'GLASSY'는 조유리가 그룹 아이즈원 메인 보컬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거듭나 처음 선보이는 앨범으로, 'GLASS'에 접미사 y를 더해 '유리다운' 매력을 다채롭게 담아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GLASSY'는 발랄하고 캐치한 멜로디와 조유리의 매력적인 보이스가 어우러진 댄스팝 장르의 곡이다. 왜곡 없이 나 자신을 투명하게 내비치며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사에 녹여냈다. 몽환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포 비트 펑크스타일의 베이스, 물 흐르듯 진행되는 후렴에 연결된 캐치한 크로매틱 멜로디, 단단한 808 베이스로 구성된 훅이 신선함을 더한다.

특히 아이유, 화사, 청하 등 솔로 여가수들과 작업해온 히트메이커 박우상 PD와 인기 작사가 황유빈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그룹 레드벨벳의 안무 디렉터로 잘 알려진 국내 유명 안무팀 '스위치'의 최선희 단장이 퍼포먼스를 맡아 힘을 보탰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컬투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