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가요팀] 5월 셋째주(5월 17 ~ 23일)에는 그룹 로켓펀치와 티오원, 블링블링이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또 그룹 샤이니 태민의 솔로 앨범과 가수 헤이즈의 새 앨범, 오랜 공백을 깬 성시경의 신보가 나왔다.

◆ 로켓펀치 - '링 링'(Ring Ring) (발매일 5월 17일)



로켓펀치의 첫 번째 싱글 앨범 '링 링'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링 링'을 포함해 총 3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신스웨이브 장르에 80년대 신스팝 스타일을 혼합한 곡이다. '두 사람 중 먼저 내 전화를 울리는 사람에게 가겠다'라는 통통 튀고 위트 있는 가사 속 당당한 사랑을 표현하는 로켓펀치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김지하 - 레트로한 느낌이 돋보이는 곡들.
김한길 - 통통 튀는 멜로디와 위트 있는 가사가 매력적.
박상후 - 강렬한 중독성 '링링', 인상적인 후렴구.

◆ 태민 - '어드바이스'(Advice) (발매일 5월 18일)



태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어드바이스'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어드바이스'를 포함해 총 5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어드바이스'는 트랩 비트 위에 마이너한 피아노 선율과 콰이어가 어우러져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알앤비(R&B)곡이다. 가사에는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상대를 재단하는 이들을 향한 경고를 담았다.

김지하 - 태민 스타일의 싱잉랩은 언제나 매력적.
김한길 - 날로 성숙해져 가는 음악적 역량.
박상후 -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 태민의 복합적인 감정이 담긴 앨범.

◆ 티오원 - '리:본'(RE:BORN) (발매일 5월 20일)



티오원의 첫 번째 미니앨범 '리:본'에는 타이틀곡 '썬 오브 비스트'(Son of Beast)를 포함해 총 8트랙이 담겼다. 티오오(TOO)에서 티오원(TO1)으로 이름을 바꾼 후 새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다시 태어난 열명의 소년들의 용기 있는 도전과 하나가 돼 어떤 것도 해내겠다는 강인한 의지를 담았다. 타이틀곡은 알앤비 색채의 베이스와 그루비하고 확실한 테마가 돋보이는 힙합리듬이 가미된 팝 댄스 장르의 곡이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청춘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김지하 - 기타 리프를 담은 곡들이 인상적.
김한길 - 강렬한 도약, 앞으로 어떤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
박상후 - 매력적인 보컬과 탄탄한 래핑. 실력파 아이돌의 성장.

◆ 블링블링 - '컨트라스트'(CONTRAST) (발매일 5월 20일)



블링블링의 첫 번째 미니앨범 '컨트라스트'에는 타이틀곡 '오 마마'(Oh MAMA)를 포함해 총 4곡이 담겼다. 타이틀곡은 '오 마마'로 반복되는 중독성 강한 후렴과 딱 떨어지는 어반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한 팝 스타일의 곡이다. 누구보다 쿨하고 당당했던 자신이 누군가에 끌려 감당하지 못하게 바뀌어 버리는 마음의 변화를 '오 마마'라는 키워드로 연결했다.

김지하 - 색다른 느낌의 블링블링도 매력적.
김한길 - 중독성 강한 후렴이 귓가에 맴돈다.
박상후 - 인트로 맛집. 중독적인 후렴구.

◆ 헤이즈 - '해픈'(HAPPEN) (발매일 5월 20일)



헤이즈의 일곱 번째 미니앨범 '해픈'에는 타이틀곡 '헤픈 우연'을 포함해 총 8곡이 담겼다. 개리, 창모, 김필, 안예은 등이 참여했다. '헤픈 우연'은 감미로운 멜로디 라인과 헤이즈 특유의 애절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주변의 소중한 순간들과 사람들이 정말 우연인지, 인연인지를 떠올리게 만든다.

김지하 - 들을수록 빠져드는 느낌. 김필, 안예은 등과의 호흡이 인상적.
김한길 - 마음 편안해지는 보이스.
박상후 - '이별 장인'의 귀환. 찰떡 같은 피처링 군단.

◆ 성시경 - '시옷'(ㅅ) (발매일 5월 21일)



성시경의 여덟 번째 정규 앨범 '시옷'에는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I Love U)를 포함해 총 14곡이 담겼다. 지난 2011년 발매한 '처음'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으로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냈다. 타이틀곡은 리드미컬하고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어느 날 불쑥 찾아온 서툰 설렘의 감정을 사랑스러운 노랫말과 성시경표 감미로운 보이스로 녹여낸 곡이다.

김지하 - 목소리와 분위기, 감성은 역시 성시경.
김한길 -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는 호소력 짙은 보이스.
박상후 - 농익은 성시경표 감성. 사랑의 형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지는 앨범.

[정리=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각 앨범 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