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그룹 SG워너비 멤버 김진호, 김용준, 이석훈이 역주행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MSG 워너비' 특집에는 진짜 SG워너비가 출연해 명곡들을 열창했다. 세 사람의 추억소환에 유야호(유재석)는 연신 "유야호"를 외치며 화답하기도.

방송 후 SG워너비의 대표곡들은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역주행에 성공했다.

이에 김진호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행복했다. 추억여행 잘해주신 것 같고, 덕분에 저도 마음을 정돈할 수 있었다. 차트 1위보단 여러분들의 추억이 늘 1위라고 말하고 싶다. 여러분들의 추억이 이렇게나 강하고 귀했다는 의미라 생각한다. 제 추억에서는 여러분과 노래했던 추억들이 늘 1위였다"고 말했다.

김용준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에 저희 SG워너비 셋이 함께 노래했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니 제가 더 뭉클해진다"고 고마움을 표했고, 이석훈 역시 19일 "이렇게 큰 사랑을 받아도 되나 싶다. 그냥 좋아하는 걸 하는 사람일뿐이다. 앞이 아닌 뒤에서라도 늘 그랬던 것처럼 노래하고 있을 테니까 가끔씩 찾아와달라.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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