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음악중심'에서 가수 임영웅이 로제와 아이유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서는 그룹 블랙핑크 로제의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최종 합계 8292점을 기록하며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생각도 안 하고 있었는데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TV에서 봤을 때는 동료 가수들과 같이 축하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러지 못해 다소 외로워 보인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만들어 준 상이라 외롭지 않다. 영웅시대 여러분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9일 발매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사람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담담하게 담아낸 곡으로, 설운도가 작곡 단계부터 오직 임영웅만을 생각하며 선물한 자작곡이다. 임영웅은 끊임없는 지지와 무한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한 선물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불렀다.

이 외에도 '음악중심'에는 슈퍼주니어, 로제, 제시, WOODZ(조승연), 펜타곤, Weeekly, DRIPPIN, 퍼플키스, 싸이퍼, 브레이브걸스, 온앤오프, 에이티즈, VERIVERY, CRAVITY, GHOST9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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