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불안증세 등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그룹 트와이스의 정연이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31일 열린 '제 30회 하이원 사울가요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날 무대에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식 활동에 참여하지 않았던 정연이 합류해 눈길을 끌었다.

정연은 두 번째 정규앨범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던 때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건강 상태를 전했다.

당시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JYP는 "현재 정연은 심리적으로 일정 진행에 대해 큰 긴장 상태와 불안감을 겪고 있다"고 밝히며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는 무엇보다 중요한 바, 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조치하기 위해 정규 2집 활동을 포함한 모든 일정에 당분간 불참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치료에 집중해 온 정연은 이날 '서울가요대상'을 통해 4개월여 만에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무대 직후부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정연이 이름을 올리는 등 누리꾼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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