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누가 뭐래도’ 정헌 엄마 문희경, 정민아 흔들기에 나섰다.

27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극본 고봉황·연출 성준해) 78회에서는 등장인물 김보라(나혜미), 신아리(정민아), 강대로(최웅), 나준수(정헌), 이해심(도지원), 신중한(김유석), 이맹수(정한용), 반찬성(임두철), 노금숙(문희경), 나승진(김승욱), 이지란(조미령), 김원태(서태화), 정난영(이칸희), 정벼리(김하연), 엄선한(이슬아), 한억심(박철민), 윤호준(노성은) 등을 둘러싼 인물관계도, 가족 멜로극이 그려졌다.

이날 나준수 엄마 노금숙은 신아리와 강경하게 결혼을 진행하려는 아들을 말리다 못해, 결국 신아리를 움직이려 했다. 나준수, 신아리는 이미 분가를 결심한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노금숙은 아리를 찾아가 “너 아이 낳을 때까지 우리 집에 벼리 데리고 들어와서 같이 살아라”라고 종용했다. 아리는 “그건 힘들 것 같다”고 거절했다.

이에 노금숙은 신아리에게 “너 우리 가슴에 못 박고 준수랑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라며 “제발 잘 생각해봐라. 네가 계속 이렇게 고집 부리면, 준수가 결국 자기 부모랑 의 상하면 너는 마음 편할 것 같냐. 제발 현명하게 생각해라”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누가 뭐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