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가수 이찬성이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협회가 개최하는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수상했다.

아시아모델협회 측은 13일 "지난 10일 열린 시상식에서 이찬성은 아시아모델협회 회원들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라고 밝혔다.

이찬성은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 특집'에서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소변을 참으며 무대에 섰다가 음이탈 실수로 안타깝게 탈락, 이른바 '소변남'으로 유명해진 그는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마침내 '사랑의 콜센타'의 출연 섭외가 왔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을 오가며 무대를 준비했다. 더욱이 "녹화 전까지 목 상태를 위해 말을 많이 하지 말아라"라는 의사의 권고로 인해 녹화 일주일전부터는 연습마저도 할 수 없던 상황이었다.

'사랑의 콜센타' 무대에서 이찬성은 '미스터트롯'에서 불렀던 영탁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를 실수없이 성공적으로 불렀다. 원곡자인 영탁은 "여유가 생겼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찬성은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는 등 시청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미스터트롯' 때 너무 안타까웠는데 한을 풀어서 다행이다' '성량도 풍부하고 시원하게 잘 부른다',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 '미스터트롯2'에 꼭 도전하세요 응원하겠다' 등의 메시지를 남겼다.

'아시아모델협회 인기상 수상'으로 힘차게 2021년을 시작한 이찬성의 올 한 해 활동이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아시아모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