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이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버라이어티 500' 명단을 공개했다.

'버라이어티 500'은 버라이어티가 2017년부터 매년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 500인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이번 '버라이어티 500'에는 방시혁 의장을 비롯해 제프 베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팀쿡 애플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보이 밴드 방탄소년단을 모른다면, 당신은 어디서 살다 왔는가?"라는 말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세계화를 이끈 방시혁 의장의 성과를 소개했다. 버라이어티는 방시혁 의장이 음악 제작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에도 힘쓰고 있다며, "올 상반기 한국의 앨범 판매 순위 100위 내 판매량의 40%가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작품이었고, 지난 10월 기업 공개 때는 기업 가치 8조 원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방시혁 의장은 '버라이어티 500'을 제외하고도, 올 초 '2020 빌보드 파워 리스트' '2020 빌보드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고, 지난 6월엔 '포니정 혁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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