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싱어송라이터 CITI(시티)의 캐롤 영상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CITI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난 2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아의 ‘Snowman’ 커버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CITI는 눈이 내리는 듯한 공연장에서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해 여심을 자극했다.

CITI가 커버한 시아의 ‘Snowman’은 지난 2017년 발매된 이후 글로벌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곡이다. 특히 따뜻한 가사가 인상적인 이 곡은 CITI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재해석되어 팬들에게 귀호강을 선사했다.

또한, CITI는 영상과 함께 “힘들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며 힘내요.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팬들에게 위로 섞인 크리스마스 인사를 전했다.

지난달 신곡 ‘오늘 하루만’을 통해 컴백을 알린 CITI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오늘 하루만’은 CITI가 약 1년 만에 공개한 신곡으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곡은 CITI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CITI 특유의 감성적인 보컬과 세련된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그동안 CITI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Dynamite’, 크러쉬의 ‘자나깨나’ 등 다양한 커버 영상으로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매주 수, 토요일 유튜브 채널에 국내 가요부터 해외 팝송까지 다양한 커버 영상을 꾸준히 올리며 대체불가 뮤지션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CITI는 지난해 12월 5일 발매한 ‘Closer’를 통해 특유의 감성으로 리스너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작사, 작곡뿐만 아니라 편곡과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서 22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CITI는 ‘City in the I’의 약자로 도시에서 펼쳐진 모든 이야기들과 감정을 나, 혹은 아이로서 노래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뮤직원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