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SNS 스타'로 통하는 가수 최진솔이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최진솔은 18일 정오 데뷔 싱글 '라이터'(Lighter)를 발매했다.

싱글와 동명의 데뷔곡 '라이터'는 팝을 기반으로 그루비한 리드미컬 리듬이 인상적인 미드템포 곡이다. 악기 구성은 최소한으로 절제하며 보컬의 음색과 가사의 메시지가 더욱 돋보이게 구성한 편곡이 특징적이다.

특히 '흔한 너의 말 그 틀 안에 나를 가둬도 넌 사라져 버릴걸' '누가 뭐라 해도 난 너를 삼키고 타올라' 등 쏟아지는 시선들과 자신을 향해 오가는 수많은 가십들을 삼키고 타오르겠다는 당찬 자신감을 표현한 가사가 돋보인다.

최진솔은 섬세하고 감성적인 표현력과 독보적인 보이스를 모두 갖춘 완성형 보컬리스트다. 최진솔의 트레이드마크인 부드럽고 개성 있는 박자감은 듣고만 있어도 자연스러운 그루브를 느끼게 하는 매력을 가졌다.

최진솔은 앞서 이매진 드래곤스의 '빌리버'(Believer) 커버 영상으로 900만뷰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이 히트하며 나이지리아 문화부 장관의 초청을 받아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펼쳐진 한국문화축제에 참여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빌리버'와 '사랑하긴 했었나요' 등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한 커버 영상을 통해 'SNS가 먼저 알아본 스타'로 등극하는 등 일찌감치 실력이 검증된 최진솔은 데뷔 싱글을 통해 보컬리스트를 넘어 아티스트로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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