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 톱6 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 강릉 공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로 무기한 연기됐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제작사인 쇼플레이는 "오는 28~29일 진행 예정이었던 '미스터트롯' 콘서트 강릉 공연 진행이 어렵게 됐다"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공연을 위해 지자체와 공연장, 유관기관들과 계속해서 협의하고 있었으나 강릉시에서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되는 시기인 만큼 수도권 권역 및 도내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될 때까지 대규모 행사(참여 인원 500명 이상)를 제한한다고 밝혔다"라며 공연 연기 이유를 전했다.

이어 "추후 공연을 진행하기 위해 지자체 및 공연장과 다시 협의 중에 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여 공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로 인하여 지난 2월 티켓 오픈 이후 지금까지 강릉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예매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전하며 환불을 원하는 관객에게는 취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해 주겠다고 공지했다.

한편 19~22일로 예정됐던 '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2주차 공연도 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