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얻은 것들을 나열했다.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체이스’(CHAS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1일 오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다.

‘체이스’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방송된 엠넷 ‘로드 투 킹덤’에 우승 이후 처음으로 내놓는 앨범이다. 자연스럽게 ‘로드 투 킹덤’ 관련 질문이 쏟아졌다.

우선 ‘로드 투 킹덤’에서 보여준 무대에 대해 멤버들은 “매 무대를 할 때마다 높은 벽 같은 미션이 있었다. 하나하나 열심히 해서 우리도 성장한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큐는 “‘로드 투 킹덤’을 통해 스토리적인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드린 것 같다. 90초 퍼포먼스 ‘화랑’부터 ‘궤도’ ‘혁명’ 등 뚜렷한 서사를 보여드렸다. 우리도 놀랐고, 시청자나 팬들도 그런 무대를 많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며 방송을 통해 얻은 것을 짚었다.

어려웠던 점과 이를 통해 얻은 것들도 꼽았다. 뉴는 “단시간 안무를 숙지하는 것이 어려웠다. 하지만 안무 숙지 능력이 올랐고, 외우는 노하우가 생겼다. 선생님이 멤버 개개인의 개성을 살려줘서 우리의 색깔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했다.

현재는 “원래도 팀워크가 뛰어났지만, ‘로드 투 킹덤’ 퍼포먼스는 멤버들을 믿지 않으면 안 되는 퍼포먼스가 많아서 멤버들과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거들었다.

주학년은 “방송을 하며 가장 크게 얻고 받은 것은 자신감이었던 것 같다. 경연마다 고난이도 동작이 있었다. 그때마다 소화가 가능할까 했는데 멤버들을 믿고 팀워크를 보여주려다 보니 하나하나 해가는 재미가 있더라. 하나하나 해가며 믿고 의지하다 보니 자신감이 생겼다”고 했다.

방송 이후 국내외 팬들이 늘어난 상황에서 새 앨범을 준비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상연은 “부담감이 없지는 않았다. 확실히 있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설레고 기대되는 마음이 컸다”라고 했다.

또 “(‘체이스’는) 방송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다른 콘셉트이다 보니 팬, 대중이 어떻게 봐주실지 걱정이 됐다. 그만큼 열심히 준비해서 항상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주연은 “‘로드 투 킹덤’에서 우리 퍼포먼스를 좋아해 주셨다. 방송 이후 첫 활동인데 장점을 살려서 ‘더 스틸러’라는 주제에 맞게 디테일을 표현했다. 그런 부분을 신경 써 봐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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