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방송인 지상렬이 이미지나인컴즈(이하 이미지나인)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미지나인는 31일 "방송인 지상렬이 이미지나인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회사의 지원 속에 다양한 방송 및 유튜브 콘텐츠 등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지상렬의 독보적인 캐릭터와 노련한 방송인으로서 역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지상렬은 1996년 김준호, 강성범 등과 함께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한 방송활동을 통한 안정감 있는 진행 솜씨뿐 아니라 게스트로 적재적소에서 존재감을 발휘해 프로그램의 재미를 이끄는 주역으로 인정받는다.

최근 채널A 예능 '도시어부2'에 고정 멤버로 합류했으며, 웹 예능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 초 tvN D VAVA의 디지털 예능 '지멋대로 해라'를 통해 단독 예능을 꿰찼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안하면 지상렬'은 현재 11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미지나인은 레인보우 출신 배우 고우리를 비롯해 정찬, 김윤서, 서재규, 신고은 등의 연기자와 가수 KCM, 달샤벳 출신 수빈, BTL 출신 조엘, 방송인 조은나래, 개그맨 김경진 등이 소속돼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