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또 한차례 공연 연기를 앞두고 있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 관계자는 18일 티브이데일리에 "(올림픽공원에서 17일 저녁부터 오는 23일 자정까지 휴장을 결정한 것과 관련) 공연 개최 여부를 내부적으로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사의 확인 여부와는 별개로 공연 연기는 불가피해 보인다. 공연장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올림픽체조경기장 사용 자체가 불가능해졌기 때문, 기간 내 공연 진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네 차례 연기된 끝에 지난 7일 막을 올렸다. 지난 16일까지 2주차 공연이 마무리됐고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세 회차가 남은 상황이다.

서울 공연이 정상적으로 마무리되지 않을 경우, 지방 공연 역시 연기가 불가피 해 보인다. 관련해 공연 제작사에서 어떤 해결책을 찾을 것인지에 세간의 이목이 쏠려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콘서트 포스터(쇼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