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연예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의 첫 컬래버레이션 음원 '빨간 맛'(Red Flavor) 오케스트라 버전의 공개가 임박했다.

SM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공개되는 '빨간 맛' 오케스트라 버전은 오는 17일 오후 6시 플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QQ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SM과 서울시향의 컬래버레이션은 K팝과 K클래식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첫 번째 곡으로 뜨거운 여름에 청량한 에너지를 선사하고자 여름 대표 시즌송인 레드벨벳의 '빨간 맛'을 선정했다. 세계적인 현편곡가 겸 영화 음악감독 박인영의 오케스트라 편곡과 서울시향의 연주로 재탄생된 만큼, 신선한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빨간 맛' 오케스트라 버전은 원곡의 상큼하고 청량한 매력에 경쾌한 피아노 연주와 타악기, 44인조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가 어우러져, 시원한 에너지로 음악 팬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또한 SM은 클래식 레이블 'SM 클래식스(Classics)'를 공식 론칭, 서울시향과의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를 비롯해 클래식 장르로 확장된 다양한 콘텐츠의 융합을 선보일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