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에 팬미팅과 콘서트 등 다수가 모이는 가요 일정 변경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에이스(A.C.E)는 오는 14일과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앙코르 콘서트를 신종 코로나 영향으로 잠정 연기했다. 오는 16일 데뷔 1000일을 기념해 열 상영회 일정도 뒤로 미뤘으며,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던 마카오 콘서트와 일본 팬미팅도 연기할 예정이다.

젝스키스는 오는 7일과 8일로 계획한 첫 번째 미니앨범 '올 포 유'(ALL FOR YOU) 발매 기념 팬 사인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4일 오후 오픈 예정이었던 콘서트 일반 예매 티켓 오픈 일정도 뒤로 미뤘다.

공연계 역시 타격을 받고 있다. 뮤지컬 '여명의 눈동자' 측은 6일 오후 열 예정이던 VIP 시사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물론 예정된 일정을 그대로 소화하는 가수들도 있다. 그룹 인피니트의 김성규는 오는 7일과 8일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에서 여는 단독 콘서트 '샤인(SHINE)'을 예정대로 진행한다. 김성규가 군 제대 후 처음으로 팬들과 만나는 자리다.

그룹 에이티즈 역시 오는 8일과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여는 월드투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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