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K팝 반정부 시위 배후 지목 ‘논란’
2019. 12.24(화) 15:02
칠레 K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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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칠레 정부가 두 달 넘게 이어지는 칠레 시위 배후로 K팝 팬들을 지목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각) 칠레 언론들은 칠레 내무부가 작성해 최근 검찰에 제출한 112쪽 분량의 보고서를 일간 라테르세라가 전날 그 내용을 공개했다.

정부는 보고서에서 산티아고 지하철 요금 인상을 도화선으로 칠레 시위가 격화한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21일까지 한 달여간 소셜미디어 등에서 시위와 관련해 500만 명의 사용자가 쓴 게시물 6천만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눈에 띄는 것은 시위에 영향을 미친 그룹 중 K팝 팬들을 지목한 것이다. 보고서는 젊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시위 초기 8일간 400만 건 이상의 리트윗을 통해 시위 동참을 부추겼으며 이들이 K팝 팬들이라고 명시했다.

보고서는 K팝 팬 그룹이 시위 사태의 배후에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이 있을 것이라는 의혹을 비웃거나 비꼬았으며 일부 대안 언론 매체에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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