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미가 증량에 성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선미는 17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50kg'라는 숫자가 적힌 체중계가 찍혀 있다.

166cm의 키에 40kg 초반대 몸무게였던 선미는 '마른 몸의 대명사'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이와 관련 선미는 "평소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이라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고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선미는 지난해 SNS에 "여러분들이 내 체중을 걱정하고 있는 것을 알고, 나 또한 (내가) 말라 보인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난 정말 괜찮다"며 "제발 이제 내 체중에 대한 걱정은 그만해달라"고 호소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선미는 한 화보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한창 바빴을 때 41kg까지 빠졌다. 미국 투어를 위해 큰 마음을 먹고 49kg까지 찌웠다"며 8kg 증량에 성공했음을 밝혔다. 선미의 체중 증량 이유는 건강한 신체와 체력 관리를 위함이었다.

이날 선미의 50kg 돌파 인증 사진에 팬들과 누리꾼들은 "힘들었을 텐데 고생 많았다" "보기 좋다"며 그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선미는 지난 2월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멕시코 홍콩 일본 등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민주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DB, 선미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