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궁민남편' 멤버들이 베트남과 태국의 축구 경기장을 찾았다.

14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궁민남편'은 박항서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궁민남편'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을 응원하기 위해 AFC U-23 베트남과 태국의 경기가 열리는 축구장을 찾았다.

안정환은 "베트남과 태국 경기는 한국으로 치면 한일전 같은 경기"라고 설명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박항서의 제자 안정환은 진지하게 경기를 관람했다. 안정환은 "속이 엄청 타는 것 같다. 감독님 또 나오신다. 지금 화난 것 같다"며 박항서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다.

특히 박항서가 심판에게 강력하게 항의하자, 안정환은 "심판에게 일부러 저러는 거다. 선수를 보호하기 위해서 감독이 싸워주는 걸 보면,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뛰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궁민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