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백현숙과 그의 동생인 백현주 교수가 '우리말 겨루기'에서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1일 저녁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에는 연예인 우승자 도전자들이 출연해 '우리말 명예 달인'에 도전했다.

이날 김학도 풍금 조(734회 우승), 거침없는 입담의 김주니 황은정 조(730회 우승), 이심전심으로 통하는 자매 백현주 백현숙 조(733회 우승), 트로트 신구의 조화 진성 손민채 조(740회 우승)가 상금 1000만원을 두고 치열하게 겨뤘다.

그 중 백현숙 백현주 자매가 문제를 빠르게 연달아 맞히며 앞서나갔다.

이 가운데 자매는 서로를 다독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백현주는 "언니가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내가 맞힌 것보다 언니가 맞힌 게 더 기쁘다"며 백현숙을 응원했다.

백현주 백현숙 자매는 마지막 단계까지 올랐다. 하지만 문장 띄어쓰기 문제에서 단 한 곳만 틀리며 아쉽게 우리말 명예 달인을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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