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룹 엘리스 멤버 소희가 두 활동의 차이점을 전했다.

소희의 데뷔 디지털 싱글 ‘허리 업!’(Hurry up!)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홍대 무브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의 진행은 배우 설정환이 맡았다.

이날 신곡 무대를 공개한 소희는 그룹 활동 때와는 확실히 다른 음악 색깔을 보여줬다. 퍼포먼스 역시 청순과 러불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엘리스 활동과는 달리 화려했다.

관련해 소희는 “엘리스 때는 귀엽고 청순하고 순수한 느낌이 콘셉트였다. 그런데 ‘허리 업’은 ‘글램하다’라고 하지 않나. 화려하고 섹시한 느낌이다. 내가 스무살이기 때문 그런 영향도 들어갔다고 생각한다. 엘리스 때와는 전혀 다른 콘셉트라 더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표정 등 외적인 스타일링도 엘리스 대는 못했던 거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석이란 보석은 다 했다. 목걸이며 귀걸이며 화려하다. 그렇게 표현을 하고자 했다”라며 “전제척으로 내가 변화한 모습을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그룹 보다는 솔로 활동을 추천하는 시선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전했다. 소희는 “'K팝스타‘ 대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하지 않으면 다음 라운드 진출이 어려웠다. 최대한 강렬하고 섹시한 퍼포먼스를 보여줘 극찬을 받았고 나를 기억해줬다. 그런데 그룹 활동을 하면서 나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구나 싶었다. 그런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있구나라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또 그는 “엘리스 때 그런 모습을 보여드렸다면 솔로 때는 말했듯 화려한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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