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영화 '얼리맨'이 동시기 애니메이션 개봉작 중 예매율 1위를 기록해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얼리맨'(감독 닉 파크)은 1일 집계 기준 동시기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작품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얼리맨'은 아주 아주 먼 옛날, 평화로운 석기 마을에 사는 용감한 소년 더그와 그의 '베프' 멧돼지 호그놉이 청동기 왕국의 누스 총독으로부터 마을을 지키기 위해 친구들과 오합지졸 팀을 결성, 한 판 승부를 벌이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5월 극장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속속 개봉을 앞두고 있다. 그 가운데 영화 '월레스와 그로밋' '치킨 런' 등을 제작한 아드만 스튜디오의 '얼리맨'이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은 오랜만에 만나보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과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슬랩스틱 코미디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영국 배우 에디 레드메인, 톰 히들스턴 등이 더빙에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공미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얼리맨' 포스터]